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켄하인 R. 헬싱 (문단 편집) === BBCF === >어리석은 종복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레이첼 알카드|당신]]을 막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다른 [[엠브리오|자격자]]들처럼 [[엠브리오]]에 흡수되어 있다. 그런데 발켄하인마저도 [[엠브리오]]의 영향으로 기억이 일그러져서 BBCT~BBCP에서 겪었던 일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주인인 [[레이첼 알카드]]는 세계에 지나치게 간섭한 나머지 수명이 점점 깎이고 있었는데 그런 몸으로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라그나]]란 놈를 찾으러 카구츠치에 가버린다. 그래서 발켄하인은 Act.1에서 레이첼을 데려가기 위해 카구츠치에 온다. 길거리에서 운좋게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라그나]]와 마주쳐 레이첼의 행방을 묻지만 라그나도 아는 게 전혀 없었다. 수색을 계속하던 발켄하인은 마침내 레이첼을 찾아낸다. 발켄하인은 레이첼이 스스로 파멸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차마 지켜볼 수 없었고, 레이첼이 인간 세상을 위해 희생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결국 발켄하인은 선대 [[클라비스 알카드]]께 받은 분부("레이첼을 지켜달라")를 지키기 위해 거친 수단까지 동원. 무력으로 레이첼을 기절시킨 뒤 그녀를 안아들고 성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 순간 눈앞에 비전이 펼쳐져 자신의 소원을 보게 된다. 그의 소원은 레이첼이나 선대 클라비스와의 평온한 삶. 즉, 시간을 되돌려 클라비스가 죽지 않고 존명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셈이다. 뒤이어 죽은 줄 알았던 옛 동료 [[나인 더 팬텀]]이 난입한다. (여기서 나인의 설명에 따르면, 발켄하인이 방금 전 기절시켰던 레이첼은 그의 소망이 만들어낸 환상이다. 즉, 발켄하인은 [[엠브리오]]의 환각에 홀렸던 것.) 나인은 발켄하인의 자격자로서의 자질을 확인한 뒤, [[명왕 이자나미]]를 쓰러뜨리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남긴다. [[뮤-12]] 아케이드에서는 아니나 다를까, 레이첼을 죽인 죗값을 치르게 해주겠다며 이를 바득바득 가는 모습을 보인다. Act.2에서는 나인의 마법에 의해 [[이카루가 연방|이카루가]]로 이동된다. 레이첼을 찾아 초조하게 이카루가를 떠돌던 발켄하인은 젊은 시절에 만났던 [[쿠로가네 나오토]]와 마주치게 된다. 옛날 시대의 인물이 지금 이 시대에 있다는 점이 꿈이라도 꾸는 듯 했지만, 아무튼 간에 초조했던 그는 레이첼의 소재를 아냐고 매섭게 추궁한다. 옛날에는 라켈이나 클라비스를 죽여버리겠다고 험악하게 굴었던 당신이 레이첼 "님"이라니 변했다라고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자신의 배때지에 바람 구멍을 내주겠다고 협박하는 발켄하인을 보고는 방금 한 말을 취소하고 역시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나오토는 이카루가에 오고 나선 레이첼을 본 적 없다고 대답하는 한편, 지금처럼 무작정 달려들지 말고 레이첼의 얘기도 똑바로 들어달라고 조언한다. 발켄하인은 애송이 주제에 쓸데없이 참견하지 말라고 윽박지르지만, 나오토의 조언 덕분에 마음을 진정시킨다. 수색을 계속하던 발켄하인은 마침내 진짜 [[레이첼 알카드]]를 찾아낸다. 레이첼의 몸이 걱정된 발켄하인은 더 이상 세계에 간섭하지 말고 성에 돌아가자고 부탁한다. 그러나 레이첼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나는 스스로를 부정하는 게 돼." 라고 답하며 거부 의사를 표한다. 둘이 서로 대립하지만, 전 주인([[클라비스 알카드]])의 이상을 최후까지 돕지 못한 후회를 짊어지고 있던 발켄하인은 결국 마음을 바꿔 이번에는 현 주인([[레이첼 알카드]])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여기서 발켄하인의 말에 따르면, [[클라비스 알카드]]는 본인의 이상을 위해 힘썼지만 도중에 힘이 다해 죽고 말았다. 레이첼이 말하길, 클라비스는 발켄하인이 곁에 있었기에 정말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하며, 레이첼보다 발켄하인이 훨씬 클라비스의 힘이 되었다고 한다.] 레이첼은 그런 발켄하인을 든든해한다. 레이첼은 [[명왕 이자나미]]를 쓰러뜨리라고 발켄하인에게 명령하고, 이자나미를 향해 가던 발켄하인은 도중에 [[아즈라엘(블레이블루)|아즈라엘]]에게 가로막힌다. 발켄하인은 아즈라엘의 무시무시한 살기에도 꿈쩍하지 않은 채 싸우고,[* 여기서 발켄하인 왈, 옛날 <임모탈 브레이커>를 하던 시절에 [[클라비스 알카드|"환상 생물"]]과 싸운 적이 있는데 그 때의 공포에 비하면 아즈라엘의 살기 따윈 어린애나 마찬가지라고.] 아즈라엘은 CP에서보다 훨씬 즐겁게 해준다고 기뻐한다. 발켄하인은 아즈라엘의 숨통을 끊을 생각으로 싸웠지만 아즈라엘은 여전히 끈질겼이에 교착 상태에 빠진다. 그러던 그때, 시간이 되어 [[마스터 유닛]]이 모습을 드러내고 발켄하인은 [[명왕 이자나미]]의 어전에 이송된다. [[명왕 이자나미]]와 대면한 발켄하인은 레이첼의 지시에 따라 이자나미를 쓰러뜨리러 덤벼든다.[* 여기서 발켄하인은 "설마 또 그 모습을 한 소녀와 싸우게 될 줄이야." 라고 혼잣말 한다. 아마도 소설 <블러드엣지 익스페리언스>에서 테르미 사야와 싸웠던 일을 언급하는 것 같다.] 자신은 아오를 쓸 생각이 없다고 단언하며, 아오를 빼앗아 레이첼에게 전해드리려 한다. 이자나미가 "되찾고 싶은 과거가 없느냐?"는 말로 유혹하자 흔들리지만, 발켄하인이 손을 대자 아오의 조각은 맥없이 부숴져버린다. 이자나미가 건넨 아오의 조각에는 소원을 이뤄주는 힘 따윈 없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레이첼이 그 자리에 나타나고 발켄하인은 면목 없다고 사과한다. 레이첼은 어차피 이자나미의 아오로는 세계를 바꿀 수 없으니 의미가 없었다고 설명하고, [[제1접촉체|"그녀"]]가 세계멸망을 바라기 전에 서둘러 이 사태를 해결하고자 한다. Act.3에서는 여전히 레이첼의 뜻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고는 있었지만, 이대로 가면 레이첼이 곧 소멸할 게 뻔했기 때문에 회의감을 품는다. 그러던 차에 [[하자마(블레이블루)|하자마]](테르미와 분리된 상태)와 마주치고, 테르미가 없는 틈에 놈의 그릇을 파괴하기로 한다. 하자마는 재빨리 항복을 선언하며, 쓸 만한 정보를 줄 테니 놔달라고 빈다. 그 말에 발켄하인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지만, "레이첼의 존속과 관련된 정보"라고 하자 멈칫한다. 하자마 왈, "[[아마네 니시키|다른 방관자]]를 없애면 세계는 [[레이첼 알카드|지금 있는 방관자]]를 쉽게 버릴 수 없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는 잽싸게 도망쳐버리지만 발켄하인은 그 뒤를 쫓지 않고 하자마가 남긴 말을 진지하게 숙고한다. 이후 발켄하인은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하러 찾아간다. 솔직히 발켄하인도 내키진 않았지만 지금으로선 라그나 외에는 맡길 만한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발켄하인은 라그나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만약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부디 레이첼 님을 도와다오" 라고 부탁한다. 라그나는 기분 나쁘게시리 왜 그러냐고 투덜대는 한편, 일부러 말 안 해도 레이첼을 도울 생각임을 밝힌다(라그나 왈, 그 녀석한텐 신세 많이 졌으니까). 라그나의 대답을 듣고 안심한 발켄하인은 자기 할 일을 하러 나선다. 발켄하인의 목표물은 바로 [[아마네 니시키]]. 세계에 방관자는 여럿 있을 필요가 없으니 아마네가 존재하는 한 레이첼의 존재는 위협받을 것이다. 만약 아마네를 죽이면 세계가 레이첼의 존속을 선택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발켄하인은 아마네에게 원한은 없지만 레이첼을 위해 아마네를 죽이기로 한다. 즉, 설령 레이첼의 뜻을 배신해서라도 레이첼을 지키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리하여 아마네를 찾아다니기 시작하고, 도중에 오랜 악연인 [[레리우스 클로버]]와 조우했지만 아마네 쪽을 우선하여 레리우스를 쫓아가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발켄하인은 마침내 [[아마네 니시키]]를 찾아낸다. 무시무시한 살기를 뿜으며 사냥감을 노리는 듯한 기세로 아마네를 덮치고, 아마네는 맞서 싸웠지만 결국 발켄하인에게 목을 잡혀 제압당한다. 발켄하인의 속셈을 알아챈 아마네는 그의 판단이 틀렸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아마네를 죽여봤자 레이첼이 세계에 간섭해 왔다는 사실은 변함 없으니, 세계가 레이첼을 존속시킬 거라 장담할 수 없다.] 발켄하인 역시 아마네의 말대로 자신이 단락적이고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거기에 모든 걸 걸겠다며 아마네를 죽인다. 발켄하인의 아케이드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 콘솔판 스토리에서는 레이첼을 찾아내서 성에 돌아가자고 권유하지만, 레이첼은 소멸을 각오하고서라도 라그나가 원하는 것을 이뤄주기로 결심했다고 말하자 뜻을 꺾을 수 없단 걸 알고 레이첼을 위해 정보를 모아온다. 그 후에는 레이첼이 다시금 방관자로 선택될 작은 희망에 걸고 아마네를 노린다. 아마네가 자신을 죽여도 레이첼이 방관자로 다시 선택되지 못하면 어쩔 거냐니까 '''그러면 그 다음 방관자를 죽인다'''고 말하며 굳은 결의를 드러낸다. 하지만 분명 공격이 명중했음에도 아마네가 멀쩡한 것을 보고, 결국 발켄하인도 자격자이긴 하나 세계를 바꿀 수는 없단 걸 깨닫는다. 이를 지켜본 아마네는 발켄하인에게 '''너의 목적은 알카드 가에 대한 충의냐, 그게 아니면 레이첼 알카드에 대한 충의냐'''에 대한 질문을 하고, 발켄하인은 레이첼 알카드를 위해서 행동한다고 답한다. 그 대답을 들은 아마네는 라그나의 목적이 달성되면 레이첼이 살아날 가망이 있다면서 절대로 참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라그나의 목적을 알려준다. 이후 발켄하인은 계속해서 레이첼을 찾아 헤매지만, 하자마에게 고문당하던 때까지 도달하지 못하며 오히려 라그나와 나오토가 먼저 레이첼을 찾아내 그녀를 구해주었다. 그래도 이후 아오의 문으로 향하던 라그나와 만난 레이첼을 찾아낸 후 라그나에게 널 더 이상 안 볼 생각에 속이 후련하다고 하며 간단한 작별 인사를 나눈 뒤 라그나를 애송이가 아닌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라고 부르고, 걸어가는 라그나의 뒤에 살며시 고개를 숙이며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알카드 가의 장미 정원에 있는 탁자에 레이첼이 즐겨 마시던 차를 올려놓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옆에 나고와 기이도 출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